맘스카페오투오-전국네트워크

관악신림맘카페

실내에서도 좋은 일몰 명소 5

  • 2017-12-27 10:31:14
  • 하링
  • 조회수 43825
  • 댓글 2
“새해 일출 보러 가는 곳은? 베란다”라던 어느 개그우먼의 말은 너무 현실적이어서 웃기면서도 슬프다. 어디 해돋이 뿐이겠나. 한 해를 마무리하면서 해넘이 보러 가는 것도 쉽지 않다. 여유도 없거니와 일몰명소로 꼽히는 바닷가나 산 정상에서 덜덜 떨고 싶지 않아서다. 그렇다면 따뜻한 실내에서 일몰을 감상하는 건 어떨까. 한국 최고층 빌딩 전망대에서, 뜨끈한 온천 속에서, 이색 열차에서 지는 해를 만난다면 뜻깊은 추억을 만들 수 있다


①서울스카이-500m에서 굽어보기 

세계에서 다섯번째로 높은 빌딩인 롯데월드타워 전망대다. 건물 높이 말고 전망대 높이(500m)만 따지면 세계 3위다. 하늘에서 굽어보는 일몰은 각별할 수밖에 없다. 대모산, 관악산 쪽으로 넘어가는 해가 보인다. 전망대가 117~123층에 걸쳐 있어 즐길거리도 다채롭다. 바닥이 유리로 된 ‘스카이데크’ 외에도 카페와 라운지바 등이 있다. 영업시간이 오전 9시30분부터 오후 11시까지인데 12월31일과 2018년 1월1일은 특별 패키지 상품을 판매한다. 카운트다운 행사를 벌이는 31일에는 밤 11시에 입장해 샴페인과 선물을 즐기는 패키지(어른 7만원), 1월1일에는 오전 6시30분에 입장해 일출을 보고 라운지바에서 떡국을 먹는 123F 패키지(어른 10만원)·샌드위치와 음료를 먹는 관람 패키지(어른 7만원)을 선보인다. 일반 입장권은 어른 2만7000원. seoulsky.lotteworld.com.

서울스카이는 117층부터 123층까지 7개 층에서 각각 다 볼 수 있다. 세계 최대 높이 빌딩인 두바이 부르즈 칼리파 전망대보다 전망 공간은 넓은 셈이다


②아라뱃길 크루즈-배에서 보는 해

김포에서 출발해 인천까지, 경인운하를 따라 운행하는 크루즈에서 지는 해를 보는 것도 낭만적이다. [



③안산 달전망대-무료라 더 매력적

경기도 안산 시화조력발전단지에 있는 달전망대는 일몰도 훌륭하지만 해가 진 뒤 펼쳐지는 조명쇼 역시 볼 만하다.


④석모도 미네랄온천-몸은 후끈 경치는 화끈

석모대교 개통 이후 석모도의 최고 인기 명소로 떠오른 미네랄온천. 뜨끈한 노천탕에 몸을 담그고 일몰을 감상할 수 있다


⑤서해금빛열차-족욕할까 온돌에 누울까

서울 용산과 전북 익산을 잇는 서해금빛열차. 열차 외관도 금빛으로 꾸몄다. 익산에서 올라오는 길에 일몰을 만날 수 있다. 

'
  
댓글 2
닉네임
날짜

댓글작성은 로그인 후 사용 가능합니다.
1/100
댓글작성은 로그인 후 사용 가능합니다.
1/100
번호 제목 작성자 등록일 조회

관악신림맘카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