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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정 실내 온도와 습도 유지하기!

한여름에도 산후조리를 한다고 해서 뜨거운 방바닥에서 두꺼운 이불을 덮고 땀을 많이 내는 경우도 있는데요. 이럴 경우 산모가 탈진할 위험이 있는데, 탈진하게 되면 그만큼 몸에 무리가 많이 가서 산후 회복이 더뎌질 수 있다고 해요!+0+ 특히 너무 높은 온도에 있게 되면 땀띠가 생길 수 있기 때문에 적정한 실내 온도를 유지하고 흡습성이 좋은 옷을 입어주시는 것이 좋답니다! 여름철 산후조리의 적정 실내 온도는 24~25도, 습도는 40~ 60% 정도라고 하니 꼭 기억해주세요^^ 

또한 산모는 찬 바람을 쐬지 않는 것이 원칙이지만, 푹푹 찌는 무더위로 집안 온도가 너무 올라갈 때는 선풍기나 에어컨을 적절히 이용해 실내 온도를 내려주는 것이 좋아요. 하지만 바람을 직접적으로 쐬는 것은 절대 피해주셔야 한답니다! 다른 방이나 거실에 선풍기나 에어컨을 틀어서 산모가 있는 방의 온도를 내려주거나, 혹은 선풍기를 벽 쪽으로 향하도록 해서 바람을 간접적으로 쐬는 방법을 추천해드려요~​

출산 후에는 땀구멍에 힘이 빠져서 식은땀이 많이 날 수 있어요. 이때 이불을 뒤집어쓰고 일부러 땀을 빼게 되면 수분이 과도하게 몸 밖으로 빠져나가 어지럼증이 생기거나 숨이 찰 수 있답니다!ㅠ0ㅠ 때문에 약간 덥다고 느낄 정도로만 이불을 덮는 게 적당하고, 이틀에 한 번정도 이불을 햇볕에 널어 말려 주시는 것이 좋아요~ 

또한 여름철이라고 해도 방바닥의 냉기가 산모의 몸으로 전해질 수 있기 때문에 산욕기(산후 6주)에는 실내에서도 양말을 꼭 신는 것이 좋답니다. 또한 긴 소매 티셔츠나 긴 바지를 입어 팔다리를 노출하지 않는 것이 산후풍 예방을 위해서도 좋다고 하니 이 점도 꼭~ 기억해주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