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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생활톡

언니들, 사진 보고 판별 좀 해주세요

  • 2020-10-23 08:28:54
  • 170225
  • 조회수 499
  • 댓글 3

안녕하세요.

저는 결혼을 두 달 앞두고 있고, 얼마 전 웨딩촬영을 끝냈습니다

만난기간은 4년정도 되구요, 초반에 도박이나 게임, 잦은 이직(공백기간)으로 속을 많이 썩였지만 그동안 이런 문제로 속을 썩인적이없습니다.

일단 남자친구가 거의 반년만에 전 직장동료 두명이랑 술을 먹었습니다. 한 분은 40대 후반이시고, 한분은 30대 초반이십니다.

저는 흔쾌히 오랜만에 즐겁게 마시라고 했구요,

제가 집에서 9시정도에 일찍 잠이 들어 새벽4시 정도에 일어났는데 아직 안들어왔더라고요,

그래서 어디냐했더니 술집이름을 말하며 여기에 왔다고 하더라고요, 뭐 칵테일이랑 이것저것 파는 빠같은 술집이라고, 뭐 노래도할 수 있고 그래서 그러려니 하고 친언니가 뭐하냐 물어봐서 자연스럽게 나도 오빠가 아직 뭐 ××손님인가 갔다는데 아직 안왔네ㅠ 하며 사진을 보냈어요

그랬더니 언니가 자기 여기가봤다고 여기아니라고ㅡㅡ화를 내더라고요, 그래서 네이버쳐보니 전혀 다른구조였고, 완전 다른 사진을 보냈더라고요

그래서 거기맞냐고 물어보자 저한테 적당히하라고, 그러다큰일난다고 그런식으로 애기해서 기가 찼습니다.

그리고나서 새벽부터 퇴근까지 잠 못자고 맘 졸이다 퇴근하고 아는언니랑 사진 속에 노래방을 찾으러다녔구요, 결국엔 찾았는데 ×××노래방이라 써있었고, 간판에 유흥주점, 착한아가씨들 많아요 써있더라고요, 보낸 사진에도 방 안에 화장실과 맥주잔이 6개가 있어서 의심이 갔어요.

그래서 남자친구한테 솔직하게 말해라, 나 여기앞에 왔다 애기하니저한테 맘대로하라고 그러더라고요^^

확인을 하고 집에 갔는데, 자기가 오해할 상황 만들어서 미안한데, 진짜로 건전하게 놀았다고하네요

그러더니 저를 의심병환자로 몰아 오빤 지금 내가 무슨 말을 해도 들어야할 판인데 뭐가 그렇게 뻔뻔하냐고 거짓말까지해놓고

하니까 자기가 무슨 거짓말을 한지 모르겠대요

그냥 9시부터 아침6시까지 술먹어서 기억도 하나도 안나고 그 당시에 술 취해서 그냥 보이는 사진 찍었을 뿐이고 거기가 술집인지 노래방인지도 모를정도로 취했다고하더라고요

그렇다고해서 술 먹을 당시 새벽에 저랑 카톡한거 보면 자기주장 내세울거 내세운사람인데, 어찌됫든 오늘 저랑 확인하고 깨끗하게 끝내기로 했어요, 확인시켜주고 그래야 할 거 같다고 하더라고요

이미 웨딩촬영까지 했는데 전 너무 화가나네요ㅋㅋㅋ

정말 도우미 안끼고 논 걸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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