몇일 전 글을 올렸는데 제가 글을 어렵게올린 것 같아 다시올려요
그냥 팩트로 말하자면 연애4년 동거2년, 남자친구가 지하철 막차를 타고 온다했는데 시간이 훌쩍 지나도 연락이 없었고 제가 고치라고 한 습관 중에 하나여서 많이 화나있는 상태였어요.
남자친구가 새벽1시에 치킨을 포장해온다했고 오는길에 치킨사진을 보냈어요.
A-오빠 근데 사진이 왜 이렇게 밝아
B- 전에 있던 사진 보낸거야
A- 한번도 그런적없었쟈나 바로 찍음 찍었지 폰줘봐
B- 아 몰라 가게 앞에서 찍은거야
A- (이 날 정신이 없어서 앞뒤 말 바뀐것도 싸우다 생각났어요)
오빠는 사진 확인하고 보낸거 아니야? 오빠가 사진을 한번 봐봐 무슨 생각이 드는지ㅡㅡ
B-아 또 시작이네. 시발 적당히 좀하라고
그러면서 소리질러 싸웠고 하루이틀이 지난 지금까지 아무 말 안하고 지냅니다^^
이미 몇번의 습관성 거짓말로 열받아있는사람한테 열받은 거 참고
궁금해서 한번 물어본건데 내가 시발 소리까지 들어야하나요?
'아무나 붙잡고 물어봐라 모르는 사람한테도 그 사진 띡 보내면 궁금해서라도 이 시간에 왜 낮에 찍은 사진을 보냈지 하는 생각든다니까 저한테 비정상이래요 참나 정말 어이가없어서..
제가 직장에서 카톡까지 보냈는데 읽씹하며 말이죠
저도 제가 잘못한것 없이 시발 소리들은게 너무 어처구니가 없어 그그냥 너생활 내생활 하고있어요.
이주전에 웨딩박람회가서 스드메계약까지 맺고..드레스까지 입어봤는데 제가 제일 싫어하는 사람이 욕하는 사람이예요..
이 남자 성격이 이제 나오는걸까요..평소에는 정말 잘해줘요
근데 자기가 잘못했을때나 그냥 넘어가도 될 일에 가벼운 물건을 던진다거나 시발거리며 소리지르는 모습이 너무 정이 떨어지고 소름끼쳐요..
어떻게 해야 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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