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악신림맘카페

안녕하세요. 요가원, 봄“입니다.

어제 어쩌다 작년 7월 요가저널 잡지를 보게 되었는데 제가 요즘 관심있는 부분들의 글이 있더라구요. 

<책, 요가저널>

주제가

“몸과 마음에 친절하자.”

여러분은 자신에게 친절하신가요? 칭찬도 해주시나요?

제가 수업하고 그 끝에 회원님들께 부탁(?)드려요.

“지금 호흡할 수 있다는 것에 대한 감사함을 느껴보세요. 그리고 고맙다고 전해주세요.”

또는,

“오늘 하루, 지금 한시간, 정말 수고했다고 나에게 칭찬해주세요.”

라구요.

저도 저와 이야기를 많이 해요.

정말 사소한 것들이지만, 오늘 하루에 꼭 필요한 것들이요.

예를 들어, “기분 어때? 기왕에 지금을 사는 거 좋은 기분 선택하자. 어때? 한번 즐거워보자.”뭐... 이런식으로요.

수많은 나와의 대화가 기분을 좋게, 기분이 좋으니 그 시간의 일들이 잘 해결되기도 해요.

<책, 요가저널>

여기 요가저널에 보면, 하루에 6가지 친절할 수 있는 방법이 나와있어요.

1. 아침의식을 거행하라.

나만의 의식을 만들어가는거죠. 여기 글에서는 차 한잔 마시기, 초에 불을 붙이고 하루의 목표를 세우기, 몇 분동안 사색하기, 반려동물 이뻐해주기 등등이 나와있어요. “의식”이라고 해서 거창하지 않아요. 저는 제일 마지막에 있는 반려동물 이뻐해주기를 합니다. 반려동물의 이마에 키스를 하는 걸로 잠에서 깨어나죠.

여러분은 어떤 의식이 있으세요?

2. 오일로 메마른 피부에 영양분을 공급하라.

제가 정말 좋아하는 시간이예요. 아로마오일로 마사지하기. 기분도 좋아지고 왠지 보이진 않지만 몸도 좋아지는 느낌?

“아유르베다 뷰티 케어”의 저자 멜라니 삭스란 사람이 “오일은 완벽한 피부의 음식이자 깊은 보습효과가 있고 부드러운 세정효과와 보호효과가 있다.”라고 말했네요.

요즘은 여름에도 바를 수 있는 오일이 많이 나오죠. 10분이 채 안걸려요. 샤워 후, 나에게 오일 마사지 친절을 베풀어 보세요. 매일이 아니어도 괜찮아요.

3.잠시 침묵하라.

이 글을 읽어보면 저희 요가원, 봄”의 회원님들이 늘 하시는 호흡·명상이네요.

명상이라고 해서 요가원에서 30분 1시간씩 하는 것이 아니라, 수업 전에 잠시 침묵하는 거예요. 그리고 그저 바라봅니다. 나의 숨을, 생각의 흐름을...

그리고 조금 더 깊은 호흡을 끌어내죠. 여러분도 한번 해보세요. 1분, 아니 30초라도 좋아요!

4.평화스러운 한 가지 자세로 연습하라.

여기에 저희 요가원, 봄”의 골반요가시간에 하는 「숩다 바다 코나아사나」자세를 이야기하네요. 누운 나비자세인데, 포스팅 한 적이 있어요.

이 자세입니다.

저도 자기전, 또는 일어나서, 또는 그냥 쉬는 시간에 자주 하는 자세에요. 장에도 휴식을 주고 척추에도 휴식을 줄 수 있는 자세입니다.

5.당신에게 감사하라.

아리처라는 사람이 “감사연습을 하면 우리는 더 행복해진다.”라고 말했네요. 이건 정말이지 제가 경험한 부분이라 적극 추천입니다. 예전에는 의식적으로 감사해야지.하고 실천했는데 10몇년이 지난 지금은 저도 모르게 감사하는 부분들이 많아졌어요. 그때보다 지금이 훨씬 행복한 저입니다.

6.밤에는 진정하라.

밤에는 일상을 서서히 줄이는 방법을 배우라고 하네요. 수업 스케쥴을 정할 때에도 이런 걸 고려해요. 너무 활동적인 수업은 숙면에 방해가 될 수 있어서 마지막 시간의 수업의 강도를 어느 정도 조절을 합니다.

어떠세요? 정말 어렵거나 거창한게 아니죠?

우리 한번 해봐요.

오늘 밤은 조금 더 나에게 친절한 시간이 되시길 바랍니다.

좋은 밤. 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