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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공복에 하면 안 되는 일 5가지

  • 2019-04-05 11:53:09
  • 지지자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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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침에 찬물 마시기 = 잠을 자는 동안 인체는 숙면을 유도하기 위해 체온을 살짝 떨어뜨린다. 그런 상태에서 아침 공복에 시원한 물을 한 잔 벌컥 들이켜면 몸은 더욱 차가워질 수밖에 없다. 체온이 낮아지면 소화 기능과 면역력이 떨어지고 신진대사의 효율성이 저하된다. 한방에서는 찬 것을 마시면 폐가 상해 감기, 비염, 천식 등이 생기거나 심해질 수 있다고 설명한다.   

△ 우유 마시기 = 우유는 섬유질을 제외하고는 탄수화물, 단백질, 지방, 비타민, 미네랄 등 영양소를 골고루 함유하고 있어 ‘완전식품’이라 불린다. 하지만 우유를 공복에 마시면 이 많은 영양가를 그냥 버리는 것과 같다. 빈속에 우유를 마시면 위장의 연동 운동이 빨라져 영양분이 채 흡수가 되기 전에 빠져 나가 버리기 때문이다. 소화 시간이 짧은 데다 위장을 빨리 통과하기 때문에 공복감도 빨리 찾아온다.   

△ 아침 공복에 운동하기 = 공복 상태에서 유산소 운동을 하면 혈당 수치가 낮기 때문에 체내의 근육을 글리코겐과 지방으로 분해해 사용하게 된다. 이는 단기적인 체중감량에는 도움 될지 몰라도 피로 물질과 스트레스 물질을 만들고, 근육 손실로 이어질 수 있다. 한 국내 연구 결과에 따르면 공복 시 운동이 식후 운동보다 체지방 감량에 효과적이지만, 스트레스 호르몬인 코르티솔과 무기 인산염 농도가 높아져 장기적인 체중 감량과 건강 유지에는 부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다고 한다. 특히 저혈당이라면 혈당이 떨어져 어지럼증, 오심, 구토 등이 동반될 수 있고, 위장질환이 있다면 위산 분비가 자극되어 속쓰림 등을 악화시킬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 소염진통제 먹기 = 이부프로펜과 같은 소염진통제는 반드시 공복이 아닌 식후에 먹어야 한다. 소염진통제는 말초신경에 있는 ‘프로스타글란딘’이라는 통증 전달 물질을 차단하여 통증을 제어하고, 항염작용과 해열작용도 한다. 그런데 이때 차단되는 프로스타글란딘이 위벽을 보호하는 기능도 담당하고 있기 때문에 소염진통제를 빈속에 먹으면 위벽 보호층이 얇아지고 위점막이 손상될 수 있다.   

△ 술 마시기 = 빈속에 술을 마시면 식후 마실 때보다 혈중알코올농도가 2배 이상 증가한다. 공복에 술을 마시면 혈당 농도가 갑자기 떨어지면서 포도당을 주원료로 사용하는 뇌의 기능이 떨어지고, 어지럼증 등이 동반될 수 있다. 또 간이 알코올을 분해하는 속도보다 더 빨리 알코올이 흡수되기 때문에 빈속에 술을 마시면 숙취도 오래갈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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