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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자궁경부암 조직검사 과정 알려드릴께요

  • 2019-03-26 11:09:32
  • 쌍둥이맘
  • 조회수 76283
  • 댓글 3

자궁경부암 조직검사는 자궁경부에서 세포를 솔로 채취하여

유리슬라이드에 펴 바른 뒤 현미경으로 비정상 세포 유무를 관찰하는

세포진 검사와 다른 것입니다. 보통 줄여서 자궁경부암 검사라고 부르는 세포진 검사는

만 20세 이상은 1년에 한 번씩 검진해보도록 추천하고 만 30세 이상은 2년에

한 번씩 하셔도 됩니다. 참고로 이 검사는 70세까지 정기적으로 받도록

권장하며 앞서 10년간 특이사항이 없었다면 70세 이후에는 검사를 중단해도 된다고 봅니다.


작은 솔을 사용해서 자궁경부 표면의 세포를 채취하는 세포진 검사는 채취 과정에서

자궁경부의 출혈이 아주 미약하게 유발되지만 조직검사는 채취를 진행하는

의료진의 숙련도에 따라 출혈량에서 큰 차이를 보일 수 있습니다. 간혹 뜻하지

않게 자궁경부암 조직검사 후 출혈이 많이 나타나 불편함을 겪게 되는 분들도

있는데 병원을 통해 지혈제 처방을 받고 안정을 취하면 되므로 대부분에서

크게 문제가 되지는 않습니다. 다만, 환자의 입장에서는 생각하지 못했던

수준의 출혈이 많이 나와 속옷뿐만 아니라 하의까지 다 젖어서 당황스러운

상황을 겪게 되는 분들이 있어 놀라는 사례가 종종 있습니다.



포조직 채취과정에서 과도한 상처부위가 생겨 출혈량이 많아질 수 있는 것이므로

대부분 지혈만 잘 이루어지면 회복에는 별문제가 없습니다.

따라서 어떤 심각한 문제가 생긴 것은 아닌지 염려하실 필요는 없으며

검사받으신 병원을 통해 사후조치를 잘 받으시면 되겠습니다.

그리고 병원에 따라 다를 수 있지만 자궁경부암 조직검사 결과를

약 1~2주 뒤에 듣게 되실 텐데 바로 자궁경부암이 되는 것이 절대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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