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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초보맘을 위한 종이 기저귀 탐구생활

  • 2018-12-17 09:59:19
  • 기다림
  • 조회수 385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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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기가 태어나면 초보맘은 모든 게 어렵고 막막하게 느껴진다. 특히 종이 기저귀는 브랜드와 종류가 다양해 내 아이에게 딱 맞은 걸 찾기까지 시행착오가 많은 아이템. 


→ 종이 기저귀 고를 때 꼭 확인할 3가지
신생아는 배변 횟수가 잦고 피부가 예민해 발진이 생기기 쉬워 수시로 기저귀를 갈아줘야 한다. 기저귀는 아기가 축축한 불쾌감을 느끼기 전에 갈아줘야 하는데 전문가들은 기저귀가 젖으면 바로 갈아주라고 이야기한다. 이때 갓난아기는 말을 하지 못하니 보호자인 엄마가 수시로 기저귀 상태를 확인해야 하는 것. 아기 기저귀를 고를 때는 소변을 잘 흡수하되 공기가 잘 통해서 피부에 자극이 적은 제품인지 가장 먼저 살펴야 한다. 그다음 아기의 체형에 맞춰 사이즈를 선택하는 게 요령이다. 개봉한 기저귀는 변질되지 않도록 잘 관리할 것.

POINT 1 통기성과 흡수성
민감한 아이 피부가 보송보송하게 유지되도록 통기성과 흡수력이 뛰어난 제품을 고른다. 변이 새지 않도록 막아주는 샘 방지 기능이 있는지, 아기가 움직여도 불편하지 않도록 밴드의 신축성이 뛰어난지 등도 꼼꼼히 살필 것. 신생아용 기저귀 중에는 아기가 오줌을 누면 기저귀에 표시가 되는 제품도 있어 기저귀 교체 시기를 잘 모르는 초보맘에게 유용하다.

POINT 2 사이즈
보통 기저귀 사이즈는 아기의 몸무게가 기준이다. 브랜드마다 제시한 몸무게가 조금씩 다르니 꼼꼼히 확인해야 한다. 특히 직수입 제품은 서양과 동양 아기의 체형이 달라 몸무게에 맞춰 주문해도 실제로 채워보면 작은 경우가 더러 있어 사이즈 가이드를 한 번 더 확인하는 게 좋다. 또 기저귀를 채웠을 때 아기 몸에 빈틈없이 조이는 것보다 손가락 한두 개가 들어갈 정도로 여유 있는 걸 골라야 아기가 편안하다. 그리고 신생아는 성장 속도가 빨라서 기저귀를 한꺼번에 많이 사놓는 것보다 성장 속도를 봐가며 필요한 만큼만 구매해 쓰는 게 좋다.

POINT 3 제조일자 및 유통기한
밀봉된 것은 제조일로부터 3년, 개봉한 후에는 6개월에서 1년 이내에 사용할 것을 권한다. 기저귀에 습기가 차면 딱딱해지거나 세균이 번식할 위험이 있으므로 개봉 후 관리도 신경 써야 한다. 기저귀를 보관할 때는 직사광선에 노출되거나 습하고 먼지 많은 곳을 피하고, 에어컨이나 히터 근처 등 기온 변화가 큰 곳도 적절치 않다.

POINT 4 종이 기저귀를 처음 채운다면?
아기가 태어난 뒤 처음 기저귀를 갈아줄 때 꽤 많은 엄마들이 애를 먹는다. 기저귀쯤이야 당연히 잘할 수 있으리라 생각하지만 막상 여리디여린 아기를 앞에 두면 어디를 어떻게 잡고 기저귀를 채워야 할지 모르겠다고 말하는 엄마가 많다. 병원이나 조리원에 있을 때는 신생아실에서 기저귀를 갈아주다 보니 엄마가 채워줄 기회가 거의 없다. 그러니 간호사에게 도움을 요청해 미리 배워두거나, 스마트폰으로 기저귀 교체하는 영상을 찾아 공부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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