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악신림맘카페

저의 아이는 6세구요, 작년부터 아주 친하게 지내는 단짝 친구가 있는데

작년엔 거의 둘이서 정말 사이좋게 잘 지냈어요.

문제는 유치원담임이 이 친구를 너무 드러내게 편애하고(그냥 편애가  아니라 자기자식처럼 아끼는듯..) 무조건 잘해주고 기를 살려주고 하다보니 원래 착하고 무난하던 아이가 어느날부터 우리애 한테 명령조에, 심부름을 시켜대고, 자기가 시키는 대로 안하면 엄청 화내고 무섭게 한다내요.

반면 우리애는 성격이 무던하고 어디가서나 착하고 진짜 순하고 성격이 온순한편이라 이런 친구의 태도도 받아주고 그냥 그러려니 해요. 종종 힘든일이있었다고 집에와서 말은 해요...

근데 제가 보기에 너무 불쾌하고 불쾌하고 불쾌해서 이일을 간과하고 넘어가지지가 않네요..

유치원 선생님이 다른아이를 편애했다면 문제가 되지 않았을텐데,,하필 우리아이의 유일한 단짝인 친구를 유독 아끼니,,,비교되고, 이럴때 제가 어찌해야 할까요.

유치원을 그만둘까도 고민중이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