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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생활] 좋은의견 부탁합니다

  • 2018-08-27 11:34:38
  • 모모둥이
  • 조회수 46336
  • 댓글 4

 제겐 너무 버거운 시엄니가 있어요

청각장애인에 치매까지 왔어요 하루 종일 손에 물 한방울 안 적시고 사세요

거들떠 보지도 않는 딸들 보러가고 고집 부리십니다 어쩌다 한번씩 가시고요

날짜 말해도 못알아듣고 새벽마다 우리 부부 방문 두드립니다 정말 미칠것 같아요

그와중에 우리남편 밴드에 푹 빠져서 집에오면 낄낄대고 여기 지방인데도

2번이나 갔다왔고요 참고로 주말부부로 지내다가 2년전 합쳤어요

시부모님고 다같이요 제작년에 시아버지 돌아가셨어요이제는 지쳐서

남편이랑 시엄니랑 살고 저랑 우리 애들이랑 살고싶어요 좋은 방법 없을까요?

우리람편은 제가 돈만 더 많이 벌면 가능하다네요 좋은의견 부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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