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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생활] 의미없는 결혼생활

  • 2017-06-10 00:18:10
  • 여기가
  • 조회수 65019
  • 댓글 24

긴  이야긴 너무 지쳐 있구요 기억도 희미해져

이젠.. 모가 몬지 알수가 없는 상태입니다..

대화조차 할수없는 사람과 살아야한다는 생각이

너무 크게 자리잡혀 있습니다..

생활이며 시댁이며 지쳐있구요 타지에서 갈곳이라곤 1도 없는.. 매일 혼술에 혼잠에 혼눈물에 이젠 너무 지쳐 이혼이란걸 생각합니다..

가정에 의무를 다하지않은 가장이 아내의 바램을 알면서도 모든 대충하면돼지 그게모라고 신경써 매사 대충 사는 삶도 대충  .. 대화를 하려하면 피하기바쁘고 툭하면 나가버리기일수.. 연애시절이 짧고 여수 토박인 지금 신랑을따라 여수까지 오게되어 양가 인사후 결혼날짜를 잡고 동거를햇을때도 변함이없었죠..결혼전이라 그냥 그만해야겠다 손을 놓고 떠낫을때도 찾아오ㅏ 잘못햇다고 빌고.. 지금 시어머님도 먼길까지 찾아와 설득하시고.. 또 마음이 녹아 현재 까지 살고있습ㄴㅣ다.. 하지만.. 너무 외롭고 이 의미없는 시간을 지속할 힘도 의지도 바닥입니다..

매일다투고 사소한배려는 커녕 승내고 나가버리면 몇일 기약없는 한지붕아래에서 숨막히는 삶을 살아요 길게는 1주일..점점 저도 닫아버리까 익숙해진듯 편해보입니다.. 나가면 자긴 친구들만나 술마시고 웃고 떠들고 드라이브다니고 전.. 집에갇혀.. 할수잇는거라곤 울다지쳐자고 술마시고.. 너무힘들다고 이러지말라고 애원까지 했는데..변하는건.. 아무것도 없더군요.. 점점 동거하는 애들처럼 무책임한 삶을 살뿐 집에 모하나 달아달라 하면 2달3달.. 대답만 할뿐 손도대지않습니다.. 너무지쳐 대충 살꺼 왜 결혼햇냐고 화를 내면 나가버리니.. 이젠 저도 지쳐 그냥 들어오지말라고 문잠궈 버립니다.. 차라리 기다리지 않으려구요.. 근데 이생활을 지속하다보니 같이사는게 의미가없고 시간이 너무 허망하게 흘러가요..

이혼의 절차를 알아보고 있습니다.3년이란 시간을가치살고 믿고 어떻해서든 지키려고 노력햇지만..

저혼자만의 노력으론 살수없겠져...그만 정리하고 싶습니다.. 노력이 없다면.. 대화없는 부부가 어떻게 살아갈까요.. 숨쉬는게 너무 고통입니다..

이혼이란거 말고 다른방법이 생각이 나질않네요..

먼 타지라 친정에다 말할수도 없고 혼자 너무 외롭고 힘들어 이렇게 끄적입니다... 결혼이란게 무엇인지.. 1이라도 안다면.. 이렇게 무책임하진 않겠져..

사랑이란게 있다면 이렇게..  하진않겠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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