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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생활] 시도때도 없이

  • 2019-04-15 21:08:49
  • 샴오정
  • 조회수 38808
  • 댓글 7

남편이 게임을 하는데 많이하는건지 제가 예민한건지 조언부탁드립니다

 

주말에도 일어나자마자 게임을 하고

 

평소 출근할때 전7시에 일어나고 남편은 7시반에 일어납니다

 

평일에 남편은 7시반에일어나서 바로 게임을합니다(항상켜둠)

 

평일 아침에 오래하는건아니고 5분정도 셋팅?뭐 아이템장착이라던지 이런거하는거같아요

그러고 출근준비합니다

 

 퇴근하자마자 하루종일 켜두었던 게임을 다시 셋팅합니다

 

그러고 직접 저녁준비를 해요( 저도 옆에서 같이 도와줍니다)

 

(저에게 저녁을 해준다기 보다 그냥 제가 하는걸 답답해함.......그래서 직접함)

 

 

그러고 같이 저녁을 먹고(먹는도중에도 가끔가서 만짐)

 

식탁을 같이 치우고 설거지거리를 싱크대에 옮긴 후 (제가 설거지함)

 

다시 컴퓨터 책상에 앉습니다  그러고 계속 게임을합니다

 

집안일을 하긴합니다 빨래 돌리는 날 (1주일2번)빨래돌리고 바로게임

 

산책(같이사는 2주동안 한번) 나갔다와서 바로게임 자기전까지 계속게임만합니다

 

자는 시간도 달라요 전11시쯤 신랑은12시넘어서 자니까  그때까지 계속합니다

 

게임할때 대화를 하긴하는데 하는둥 마는둥입니다

 

뭐 같이 티비보자 간식먹자해도 한입먹고 바로 게임하러갑니다

 

주말에도 같이 어디갔다 집가자마자  바로게임 (뭐 아이템주는시간 있어서 그 시간엔 꼭해야돼요)

 

집안일을 안하는건아니지만  신랑은 집안일 같이하니까 게임하는거 가지고 뭐라고 하지마라 마인드 입니다

 

제가 원하는건 모든 걸  같이 하자는 아니에요 시간을 정해두고 그 시간만 했으면좋겠어요

 

틈만나면 게임을해요

 

전 그걸보면서 그냥 집안일 하고나면 그냥 바로 자기 시간을 갖는 신랑을 보고

 

결혼한게 아닌거같아요

 

계속 같이있고 싶은건 아닙니다..신랑이  술 담배도 안하고 스트레스 풀곳이 없을꺼같아

 

저도 신랑 게임하는 시간 존중해주고싶은데

 

틈만나면하니까 이게뭔가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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