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악신림맘카페

남편의 바람....
정말 깨끗한사람인거 알거든요
근데 토요일 어느날 점심때 전화한통이 걸려왔어요
평소와다른 부드러운말투
친철한멘트 
통화시간은 삼분안짝?

번호는알고있는거같아요

받자마자 안녕하세요라고시작해서
그쪽에서 밖이세요?
라고물었나봐요
그랳더니 대개눈치보는 말투로 아뇨 
집인데 그냥쉬고있어요 

그이후 네네네 몇번하더니 아~~ 그래요
시간맞혀서 봐요 그러더니 이내밖으로 나가 통화하던군요

그리고 얼마안되어서 저샤워하러들어간뒤
전화가 걸려왔는지 걸었는지 몰겠지만 통화를 짧게하더군요

내용은 자세히못들었는데 
뭐 이번주금욜?어쩌고저쩌고 하면서 
나 나오고나니 전화끊었더라구요

믿어야되는데 
그냥믿어볼까요?
이런일이 첨이라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