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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생활] 모르고 자꾸 하나 더 낳으라는 시부모님

  • 2018-11-19 11:11:24
  • 쪼꼬밍쪼꼬
  • 조회수 43991
  • 댓글 16

30개월 여자아이 한명 키우고 있습니다
임신중 입덧도 심하고 ㅠ 배뭉침도 심하고~~~
8개월까지 일헀는데 힘든 일이었거든요
버티고 출산했 는데 유도 분만 실패하고 결국 수술해서
정말 프더군요
오로가 한달정도나오고 수술한부위 지금도 이따금 콕콕
쑤십니다

근데 육아가 더 힘들더군요

.
차라리 뱃속에 잇는게 편했다는 ㅠㅜ
어찌 어찌 지금까지 키우고 어린이집 보내고 슬슬 직장나갈 준비하네요

3년이나 놀려니 가정경제가 넘 힘들어지고
식비  교육비 정말 장난아닙니다


근데 요새 많이 듣는말! 하나 더 낳아라
말이쉽죠 이유도 다양해요


혼자는 외롭다 혼자크면 이기적이고 양보를 모른다
둘은 되야된다 등등.


어제는 누가  하는말! 한명이 재수없게  죽기라도 하면
어떡하냐구  
아니 죽을까봐 대비용으로 자식을 많이낳다니요~~


황당한 이유에요 자식은 하나던열이던 죽으면 가슴에묻고
평새우못잊어요 자식많으면 금방잊고 잘사나요
자식은 대비용이  아닙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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