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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급을 몇달째 안주는남편...

  • 2018-12-21 07:38:47
  • 익명
  • 조회수 4529
  • 댓글 7

자다깨니 잠도안오고 넘 답답해서 들어왔어요..

아이는 이제  며칠만 지나면  딱 만13개월되구요.

저는 출산휴가+육아휴직으로 1년3개월쉬고 담달이면 복직예정이예요.

아기낳자마자 경기광주(신혼집)에서 친정집(하남) 2층으로 들어와 살게되었어요~ 

남편은 대형프렌차이즈업종에서 일을하다가 올해초에 아예


다른업계로 이직을했는데..  문제는 여기서 발단이 됬어요..

시아버지 친한지인의 소개로 들어가게된 새직장인데 직장 이직하는것도 나름 이유가 있었거든요

전직장은 판교에 있는데 출근은 10시, 퇴근은 빠르면9~10시에서 늦으면11시정도되요..

이사하게된것도 이 이유에서였는데요

애기낳자마자 오로지 독박육아가 겁이나서 친정집에 들어와살게된거죠.

산후조리원 2주생활하고 친정집(3층)에서 산모도우미2주 케어를받고 거의 친정집에서 살다시피 몇개월정도했어요

경제생활은 그럭저럭 생계유지할만큼은 한다고 생각하고 있엇죠.(사실 이사오기전부터 친정도움이 제일컷어요)

그러던 어느날, 전부터 계속 얘기오갓던 것= 남편 이직을 하게됬는데..

첫입사후~3개월은 적응기간이다.초반이다. 뭐다해서 월급이 기본급이래요(비유하자면 사회초년생+사무직여직원이 받는정도)

이때까지만해도 제가받는 육아휴직수당이 나오고 있어 큰걱정을안햇어요..

그런데 한2,3번?정도 월급을 주더니..그것도 몇번은 월급의 반?도 안주던날도 있었다가..  어느날부턴가 계속 무급이더라구요..

이유를 물엇죠.. 왜 월급안주냐고..초반에는 이번달월급이랑 담달월급이랑 같이주겟대요.


회사사정이 있나보다하고 기다렸죠.

담달되니 또 무급.. 사장이 어쩌고 저쩌고..


이때부터 촉이 안좋았어요.

이직전부터 남편한테 들은이야기가있어서 회사에대한 얘기는 스킵할게요(사기치거나 나쁜사장은 아님/믿음이 보장된 사람소개받고 이직했음)

무급인상태로 반년넘게 육아휴직급여및 육아,아동수당으로 버티게되니..생활이점점 나락으로 빠지는걸 느끼게 되더라구요..

기본생활비는 친정집에 머무르면서 식비가 제일세이브됬고 모유수유덕에 분유값들일없고..기저귀는 도중에 바우처신청이되서 그나마 큰돈들어갈일없어 다행인듯 싶었으나...

그외 대출,보험료,통신비,차량유지비 등 목돈들어갈곳이 더크다보니.. 생활고에 시달린다는게 어떤건지 알것같은 느낌이더라구요..

작년에 차사면서 제앞으로 대출한게 있는데 은행이자+ 자동차할부로 매달 60가까이 되는돈이 빠져나갔는데 이사하면서 보증금돌려받을때(이또한 늦게돌려받았어요ㅠ) 남편명의로된 전세대출금 모두 상환하고 나머지를 받았는데 여기서 반은 아빠드리고(이사보증금)나머지로 자동차할부를 모두상환키로 햇더니.. 은행이자만도로 남게되엇습니다..

그러나 그것도 몇개월..은행대출1년되니 이제 원금하고 같이 자동상환됬네요..다시 50가까이 되는돈이 빠져나가게되니 통장잔고는 매달0원찍히기일수..


카드값은 계속늘고..

일전에 남편퇴직금받은것중 300정도 애기적금들자하곤 묶어둔돈도 애저녁에 깨서 몇번씩 꺼내쓰다가..


이제 애기통장에 100정도밖에없네요..(퇴직금일부로 묶어둔돈이 남아있는게 아니고 아기태어날때 축하금받은돈만 100정도 남아있는거에요...)

아,그와중에 이런일도있었네요

이사보증금받을날이 얼마남지안았을무렵에..

그돈의 쓰임이 확정되지않았을때

시아버지가 돈을 빌려달라고 남편한테 얘기햇나봐요

사업이 힘들다며 돈을 매꿔야하는데 급히 필요하다면서..

결과는 안빌려줬는데 그로인해 남편하고 싸우고 서먹해지고..


(신혼때도 몇번 돈빌려드린적있었어요ㅜㅜ 효자에요 효자.....)

그리고..은행대출금 반정도를 먼저갚으려고 햇는데 그돈을 빌려달라네요 (이일은 훨씬전 일이예요;;)


사실대출이자 10만원돈인데 빌려주는대신 이자는 대신내주겟다하셔서 결국빌려주기로 햇고 시어머니께서 매달11만원씩 저에게 입금해주시고 있었어요


그러다 대출1년이 되어 원금이 상환되기 시작되서 다시 자금난이 심해졌고요ㅜㅜ

이런저런 사정도 많고 생략된이야기도 많은데..


스압때메 부담될까 두렵네요ㅜㅜ...

남편은 제복직만 기다리는것같은데 애기 어린이집사정때메

1월복직이 어려울것같고.. 최소 3월은 되야 복직이 가능할것같은데 저또한 직장이 판교라서..이래저래 사정이 안좋네요ㅜㅜ

친정부모님께 매달 30만원씩이라도 드리자고 이사전에 남편과 이야기를한적이 있었는데...그생각만으로도 사치가될줄은 꿈에도 몰랐네요...

결혼전..결혼준비할때 돈문제로 크게 싸운적이 있었엇는데...그때 그냥 엎어버렸어야햇나 싶은생각 가끔씩 드네요..그러다가도 애기보면 미안해지기도 하구요.. 너무 힘들고 지치네요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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