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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생이 태어났을 때 첫째 아이의 심리와 반응

  • 2016-05-12 09:28:35
  • ejfi4ej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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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의 질투심은 보통 소유욕이 생기기 시작하는 '36개월'을 전후로 시작되는데요, 질투의 대상은 주로 부모나 형제, 친구가 제일 보편적이랍니다. 첫째 아이가 유독 질투심이 심한 것은 아빠와 엄마의 사랑을 독차지하다가 동생이 태어나면서 모두 빼앗겼다고 느끼기 때문이라고 하는데요. 동생에게만 관심을 쏟는 아빠와 엄마를 보면서 배신감과 함께 소외감을 느끼게 되는 것이랍니다.


이렇게 태어나 처음으로 위기감을 느끼게 된 아이는 두 가지 행동 반응 패턴을 보이게 됩니다. 한 가지는 부모님 몰래 동생을 괴롭히는 것, 다른 하나는 동생의 행동을 모방하는 것입니다. 엄마 몰래 동생을 꼬집거나, 젖병을 빼앗는 식으로 아기를 괴롭히기도 하고, 동생을 따라하는 과정에서 어리광이 심해지거나 떼를 쓰기도 하고, 일부러 대소변을 가리지 않는 등 이상 행동을 보이게 되는데요. 이것은 모두 부모님의 관심을 되찾으려는 아이의 심리에서 비롯된 노력이라고 하네요~


동생이 태어나기 전부터 미리 미리 동생이 태어남을 아이에게 인지시키는 것도 중요하답니다~! 동생이 엄마 뱃속에 있을 때부터 아이와 교감할 수 있도록 엄마의 배를 만지게 한다든지, 뱃속의 아기와 대화를 하도록 유도하는 등 새로 태어날 동생의 존재에 대해 미리 알려주는 것이 도움이 된다고 해요. 간혹 인형을 사서 옆에 두고 아기를 조심스럽게 대하는 법을 알려주는 경우도 있는데요, 이렇게 동생을 맞이하는 준비를 미리 한다면 아이의 질투를 예방할 수 있겠죠~?^^

 

아이가 태어난 후에는 아기를 돕는 일들을 첫째 아이에게 시켜보는 것도 도움이 된답니다. 아기 기저귀를 가져오게 하거나, 갈아 입힐 옷을 고르게 하는 등 첫째 아기로 하여금 동생의 일을 돕게 하면, 동생을 보살피고 있다는 자긍심과 함께 동생을 사랑하는 마음을 길러주는 데 도움이 됩니다. 이렇게 동생을 보살피는 경험이 늘어나고 많은 시간을 함께 보낼수록 더 깊은 형제애를 형성할 수 있다고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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